[김포시] 비점오염 관리방안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허승범 부시장 “최적의 관리방안 수립되어야 할 것” 강조
김포시는 지난 11일 강우 시 유출되는 수질오염물질인 비점오염원에 대한 종합 관리대책 마련을 위해 ‘김포시 비점오염 관리방안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허승범 부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비점오염원’은 도시, 도로, 농지, 산지 공사장 등 ‘불특정 장소에서 불특정하게 발생하는 수질오염 물질’을 말한다.
용역사에서는 비점오염 우선 관리 후보 지역 및 관리대상 오염물질 후보 선정 등에 대해 보고했다. 이후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됐다.
김포는 비점오염원 배출지점이 광범위할 뿐 아니라 최근 기후 변화에 따른 강우강도 증가로 배출량 변동 폭이 커 ‘점오염원’에 비해 ‘비점오염원’ 관리가 어려운 곳이다.
특히 도농복합도시인 지역 특성상 농약과 비료 사용뿐 아니라 축사 운영으로 인한 가축분뇨 발생, 도시개발과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토지개발 가속화 등으로 불투수면적이 확대되면서 자연스럽게 비점오염원 발생지역이 증가하고 하천 오염이 가중되고 있다.
‘김포시 비점오염 관리방안 수립 연구용역’은 이처럼 관내 하천에 대한 유역환경 조사는 물론 수질검사 및 유량 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비점오염원이 해당 유역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오염도를 줄일 수 있는 최적의 관리방안 수립을 위해 실시되는 것이다.
용역사에서는 체계적이고 지속할 수 있는 관리방안을 포함하는 등 내용을 보강해 한 차례 더 ‘연말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허승범 부시장은 “비점오염원 관리를 위한 최적의 관리방안이 수립되어야 할 것”을 강조하고 “김포 발전을 위한 개발과 수생태계의 건강성 회복을 위한 깨끗하고 안전한 물관리 체계가 병행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용역을 실시해 달라”고 주문했다. <저작권자 ⓒ 중부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