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희망복지과 무한돌봄센터는 지난 29일 통합사례관리 전문성 향상을 위해 ‘2023년 제1회 오산시 전문슈퍼비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문슈퍼비전은 오산시가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통합사례관리 사업을 하면서 전문가 자문을 통하여 실천 현장에서 발생하기 쉬운 실수를 줄이고, 실무자들의 기술적 역량 강화와 심리적인 지지를 제공함으로써, 통합사례관리의 전문성과 업무 만족도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시청 무한돌봄센터, 동 행정복지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가족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노인종합복지관 담당자 16명이 참석했다.
한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주경희 교수가 현장 전문가(슈퍼바이저)로 나서 각 기관에서 개입이 어려웠던 복지 사례들과 극복했던 사례들을 다루며 보다 나은 개입 방법과 함께 고난도 통합사례관리에 대한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특히 주 교수는 ▲대인기피 대상자 ▲독거노인 중 고독사 위기를 겪고 있는 대상자 등 고난도 사례에 대한 관리 방안을 지도했다. 또한 각 기관 통합사례관리 담당자들이 의견을 공유하고, 비슷한 사례를 진행했던 경험, 또 다른 접근방법 등을 공유하며 열띤 회의를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전문가 자문을 받으며 오산시의 사례관리 담당자들이 소통을 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오산시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통합사례관리 업무와 전문슈퍼비전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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